출조일 11월 첫 토요일
출조지 안거칠리
11시 출항 5시30분 귀항 짬낚 출조하였다.
바람도 적당하고 조류도 적당하고 다만 수온이....
얕은 입질 몇번 뒤 찌가 서물서물 내려가 챔질해보니 제법 초릿대를 쑤욱하고 잡아 당긴다.
여밭이 날카로워 강제집행해 조금 띄운 후 가늠을 해보니 아뿔싸! 옆으로 짼다. 바닥에 숭어ㅠㅠ
제법 힘을 써길래 테스트겸 로드를 거칠게 다루어 봤다.
간만에 릴 브레이크 쥔 손가락에 힘도 들어가고 제법 십여분 재미있게 놀았다.
망구 내 생각 로드의 느낌은 첫 번째 질기다. 두 번째 3,4,5번대가 카본시트 한장씩 빼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1호대로는 조금 지나칠정도의 허리힘이다.
대물을 만났을 때는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밸런스 측면에서 대치상태에 최고 하중이 로드의 상단을 누르기 때문에 제압 시 로드자체 탄성을 이용하는데에는 조금 불리한 측면이 있지 않나 싶다.
결론은 어느정도 막다뤄도 받아준다. 사장님이 너무 튼튼하게 만들려는 나머지 재미를 조금 양보하신 듯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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